992년, 국방부 비밀 보고서인 <1992년-1994년 국방정책 지침서>를 작성한 인물로서 그때 이미 미국 중심의 패권전략에 대한 철저한 추진을 강조했던 바 있다. 세계 어느 나라도 미국에 대하여 도전할 생각을 먹지 못하도록 군사적으로도 세계 전체를 확실하게 장악해야 한다는 논리를 편 것인데, 이제 그가
국방자원을 낭비할 것이 아니라 첨단과학무기의 연구와 개발에 투자해야 한다고 주장하였다.
부시행정부는 이런 와중에 출범하였다. 양대 전쟁론자와 군사혁신주의자 사이의 첨예한 대결은 계속되고 있었다. 이 때 터진 것이 9.11 사태였다. 이 사태를 계기로 양대전쟁과 군사혁신 중에서 하나를 선택
보고서(EASR. 1998년 11월)’, 1999년 백악관이 공개한 국가전략방향 지침서인 ‘새 세기를 위한 국가안보전략(A National Security Strategy for a New Century)’ 그리고 ‘랜드(RAND)보고서(2001년 5월)’, ‘합동전망 2020(Joint Vision 2020. 2001년 5월)’ ‘핵태세검토보고서(NPR: Nuclear Posture Review. 2002년 1월)’ ‘대량살상무기
이라크에서 미국이 선제공격을 통해 정권을 교체한 것은 이러한 ‘신 롤백’전략의 실체를 증명해주고 있다.
‘신 롤백’전략은 다음과 같은 요소로 구성
1) 양대 전쟁 전략 2) 대테러전쟁 3) 대량살상무기 반․확산 전략
참고I-1] 양대 전쟁전략
1990년대 초 아버지 부시행정부는 탈냉전시대를
부시 대통령은 ‘테러와의 전쟁’을 내세우며 ‘대량살상무기로 미국을 위협하는 ‘악의 축’ 국가들과 잠재적 적대국’들에 대한 강력한 제재 미국 백악관. “2002년 연두교서” http://www.whitehouse.gov/news/release/2002/01/-11.html(검색일:2004년 11월 28일).
를 가하고 있다.
냉전이 종식되면서 많은 학자들이
117명, 영국군 30명이 전사하고, 400여 명이 부상당하였다. 또 종군기자 10명 외에 민간인 1,253명 이상이 죽고, 부상자만도 5,100여 명에 달한다. 그 밖에 1만 3800여 명의 이라크군이 미군의 포로로 잡히고, 최소한 2,320명의 이라크군이 전사하였다.
일명 '전자전'으로 불릴 만큼 각종 첨단무기가 동원되었는
대량살상무기 확산 방지 구상(PSI)'과도 직결되어 있다. 이와 관련해 더글라스 페이스 미 국방부 차관은 해외주둔 미군 재배치가 전지구적 전략의 맥락에서 이뤄지고 있다는 것을 강조하면서, 그 예로 PSI를 들었다. 그는 작년 12월 미국의 국제안보전략연구소(CSIS)에서 행한 연설에서 "부시 대통령의 PSI는
이라크전 파병 수준과 밀접한 관계가 있을 것이므로 가능한 한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하다.
대한무역진흥공사(KOTRA)의 분석에 의하면, 이라크전후 특수는 1991년의 걸프전과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크고, 우리 기업의 전후특수 참가가능성도 높다. 세계적인 연구기관들은 이번 전쟁의 비용을 단기전 440
되었다. 북한은 미국 측의 강력한 금융제재조치에 큰 불만을 표시하면서 미국이 대북 적대시정책을 철회하지 않는 한 6자회담에 응하지 않겠다는 단호한 태도를 취하며, ‘벼랑 끝 외교전술’이라는 극단적인 일탈행동을 서슴지 않았다. 실제로 북한은 뜻대로 금융제재 해제가 관철되지 않자, 미국의
QDR은 985170;능력에 기반한 전략985171;(capability-based strategy)이라는 개념을 제시하면서 탈냉전기 안보환경에서 초래되고 있는 다양한 위협에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출 것을 주장하고 있다.
이상과 같은 군사전략 대전환 구상은 985168;테러와의 전쟁985169;, 그리고 이라크침략전쟁을 수행하면서 얻